영등포구, 결혼이민자 ‘제과 · 제빵 교육’

2015-09-25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가 결혼이민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제과·제빵 교육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제과·제빵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거주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총 4회(10/6, 10/8, 10/13, 10/15)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슈, 소보로, 피칸파이, 엔젤브레드 등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으로 기획됐다.교육접수는 전화(02-2670-3800~7) 또는 방문(서남권글로벌센터 2층)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구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매년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 등의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1356명이 수강했으며 이 중 194명이 수료했다. 하반기에도 지난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