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2009-11차 공모 주가연계펀드’ 2종 판매

2010-12-23     이진영 기자

[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경남은행은 "‘2009-11차 공모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출시된 주가연계펀드 2종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2호’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3호’이다. 두 상품 모두 6개월 마다 도래하는 회차별 조기상환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주가의 행사가격(기준주가의 각 90%/90%/85%/85%/80%) 이상이면 제시수익률과 원금이 조기 상환된다.

특히,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2호는 현대모비스와 SK에너지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이 기준주가의 80%이상이면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
 
게다가 80%미만이더라도 3년간 기준주가 대비 50%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8.0%에 달하는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단, 50%초과 하락하면 원금손실 발생)

이와 함께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3호는 조건 충족시 연 13.5%의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3호는 원금손실 발효조건이 없으며, 조기상환 평가시 조건 충족을 하지 못하더라도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주가의 55%이상이면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

2009-11차 공모 주가연계펀드의 상품만기는 3년이며, 만기이전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6개월 미만 환매금액의 7%, 6개월 경과시 환매금액의 5%)가 발생한다.
 
상품판매는 오는 31일까지로,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2009-11차 공모 주가연계펀드는 올해 마지막 ELF상품”이라며 “상품별 특성을 고려해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투데이=매일일보 자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