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 및 ITX 요금 인상 철회 촉구

남양주시, 춘천시, 구리시, 가평군 4개 시ㆍ군 공동대책위원회 개최

2015-09-2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4개 시군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 및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4개 시ㆍ군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 가평군의회부의장 신현배, 춘천시의회의원 박찬흥)과 공동위원(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및 국토교통부(김동준 서기관), 철도시설공단, 용역사 등 실무협의회원 18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경춘선 청량리 연장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와 ITX 요금 인상안 철회 및 정차역 개선 방안에 대하여 질의응답 및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4개 시군 공동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춘선 복선전철 이용객의 실질적인 교통편익을 위하여 종착역을 청량리역으로 조속히 연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결의문 낭독과 함께 “춘천~용산역 간 ITX-청춘열차의 편법적인 요금인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강한 의지를 덧붙였다.경춘선 청량리 연장운장을 위한 4개 시ㆍ군 공동대책위원회는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3월 구성된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경기 동북부권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주민편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