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척수장애인협회에 반품물품 기부

2015-09-2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5월부터 대전지역 척수장애인협외에 반품물품 500여 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 변심에 따른 반품 상품 처리를 고민하던 중 2011년 기부결연을 맺은 대전 척수장애인협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부물품을 액수로 산정하면 수천만원 어치에 달한다.NS홈쇼핑은 이 같은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다음달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상(국회의장 공로장)을 받게 됐다.황성희 NS홈쇼핑 CS본부장은 “조심스런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는데, 물품을 받으신 척수장애인 분들이 오히려 감사편지를 보내와 큰 보람을 느꼈다”며 “주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NS홈쇼핑은 화상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기부,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사원의 재택근무 설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바를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장애인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