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산가치 상승으로 목표가 상향 -한국투자
2015-09-29 조민영 기자
[매일일보 조민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자산가치가 상승하고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보유한 주요 계열사의 지분가치는 8조1000억원에 달하는데, 삼성전자4조9000억원, 삼성SDS 2조1000억원 등을 주요 자산으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의 구주 매출 가능성이 적어 상장되더라도 장기간 매각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늘 기업가치 핵심은 영업가치로 현재 삼성물산의 자산가치를 더욱 빛내는 요인은 강한 실적 개선세"라며 "삼성물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168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시즌 삼성물산은 의미있는 업사이클에 진입했음을 확인시켜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