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영농 추진으로 최고품질 강화농산물 생산
2015-09-29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고품질 강화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적기수확과 수확 후 관리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벼 수확적기는 육안으로 보기에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이며, 조기 수확할 경우에는 청미(푸른색 쌀), 사미(광택이 없는 쌀)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질 경우에는 금간 쌀이 많아져 쌀의 윤기가 없고 미질이 떨어진다.밥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쌀의 적정 수분함량은 15% 내외가 적당하며, 수확당시의 수분함량은 22∼25% 정도로 적정수분까지 건조를 위해 건조방법과 시간 등을 잘 선택해서 말려야 한다.강화특산물인 속 노랑고구마는 생육일수 130일 이상 확보 후 적기수확을 통해 온도 30∼33℃, 습도 90∼95% 정도가 되는 곳에서 4일 정도 큐어링 처리 후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을 한 후 12∼17℃에서 저장을 해야 맛과 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 좋은 강화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려면 적기수확과 수확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