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산골마을 UCC 공모전 대상 수상

2015-09-30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은평구 산골마을이 서울시가 주최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노래와 춤 UCC 공모전에서 ‘산골마을과 함께’라는 주제로 노래와 율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UCC 공모전은 노래와 춤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마을의 역사와 지리를 되새기면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정책을 주민과 함께 실현하고자 계획됐다.

산골마을은 2012년 5월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공동체를 형성했고, 현재는 기반시설정비 및 마을회관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주거환경 관리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산골마을 텃밭 가꾸기, 주민간의 소통을 위한 마을청소 및 마을밥상, 주민의 안전을 위한 마을 지킴이 활동을 매주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마을회의를 통해 주민들간 공유 및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을의 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현재 은평구 4개마을에서 주거환경 관리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주거 재생사업 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