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개관식

진로탐색-학습-진학 결합된 원스톱 교육 서비스 제공

2015-09-3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구 별관청사(선유동1로 80.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영등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갖는다.이날 개관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한 국회의원, 관내 초·중·고 교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영등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대학입학정보센터로 구성돼 진로탐색-학습-진학이 결합된 원스톱(ONE-STOP)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모델링 등 사업비 약 7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이 센터는 지상 1층에 연면적 408.5㎡ 규모로서, 상담실·강의실·프로그램실·진로 휴게공간 및 사무실 등이 갖춰져있다.


구는 이곳에서 학습 및 진학 컨설팅, 직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진로 상담 및 지역사회 일터 현장을 방문해 실습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가를 초청해 듣는 강의, 체험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등학생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또, 대학입학정보센터를 통해서는 학습·진학 관련 일대일 전문상담이 이루어지고,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최신 대입전략 정보 제공과 함께 대입설명회 및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립으로 공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부담을 줄이고 학생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영등포구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관내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대학입학정보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사이에 상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