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선6기 일자리대책...72.5% 고용률 목표 공시

3만5400개 일자리 72.5%의 고용률 달성 일자리 종합계획 발표

2015-09-3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2018년까지 3만 54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72.5%의 고용률을 달성하겠다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30일 군이 발표한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8개 부문 60개 세부사업에서 1만6466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선6기 (2014~2018)일자리 창출 정책방향과 중점과제를 담았다.일자리 창출 위한 8개 부문 60개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직접 일자리창출 21개 사업, 직업능력개발훈련 7개 사업, 일자리 인프라구축 8개 사업, 창업지원과 고용서비스, 기타일자리사업 18개 사업, 기업 및 민자 사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6개 사업 등이다.부문별 중점추진사항은 지역특성에 부합하고 고용안정을 이끌어내 군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군은 친환경기업유치 및 단지조성과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사회적·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등을 통해 사회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져 서민과 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늘릴 방침이다.특히 2030세대들에게는 창업스쿨과 지원공간을 마련해 청년 CEO를 양성함으로서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일자리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사회참여가 증가하는 여성들의 일자리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과 지원을 확대해 생활안정을 꾀하게 된다.또 친환경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조성과 기업지원은 물론 연극마을, 이스트블루조성사업, 명품아울렛 유치로 관광, 문화, 서비스산업 인프라를 확대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가평군의 15~65세 고용률은 70.2%로 전국평균보다 7%정도 높지만 소규모 개인사업장의 비중이 높아 일자리의 질과 신규 일자리창출 향상이 숙제로 나타났다.군은 민선6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18년도 목표로 하는 고용률 72.5%달성은 물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창출이 무난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가평군 관계자는 “종합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연차별 체계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 확인과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굴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고용노동부는 컨설팅, 인센티브지원과 함께 추진성과를 확인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