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선사에서 고대까지’ 교과서 유물전 개최

2015-10-02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강동구가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맞아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암사동 유적 제2전시관에서 ‘선사에서 고대까지, 교과서 유물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물 개인소장가인 박주식씨가 그동안 모은 유물 가운데 400여점을 무상으로 대여해 선사시대의 역사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구려 선비 기병상(5세기) 등 우리나라 고대사 속 희귀 유물들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돌도구, 뼈도구, 가락바퀴, 청동방울, 토기류 등 눈으로만 보던 고대유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유물체험의 기회가 제공한다.또한 청동투구(기원전 1천년), 동물투쟁문양 청동 장식판(기원전 1〜2세기) 등 중국과 우리나라의 고대유물을 비롯해 랴오허강 유역에서 출토된 신석기 문화유물 태양신 옥기(기원전 3천년), 거북형 채색토기(기원전 3천년), 채색쌍록장경호(기원전 3천년), 풍요의 여신상 조개껍질(기원전 5천년)등 교과서 속 희귀 유물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