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22회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2015-10-02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동대문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세종대왕기념관(동대문구 회기로 56)에서‘제22회 전국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대문구와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가 주관하며 국회사무처,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7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종대왕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독창적이며 훌륭한 우리 문화인 국악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참가자들은 판소리, 기악, 무용, 민요 4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판소리는 다섯 바탕 중 자유곡으로 꾸며지며 △기악 부문은 대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해금 산조 △무용 부문 한국전통무용 중 자유선택 △민요 부문 경서도, 남도, 동부, 토속 민요 등을 겨룬다.부대행사로 7일 정오에는 어르신 경로잔치가 열리며, 8일 오후 2시에는 외국인 한글 글짓기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국악인의 자질향상을 위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제도로 대회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인 발굴ㆍ육성 및 국악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대문구 관계자는“국악인은 물론 일반인 모두가 민족 문화인 국악의 탁월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문화를 주도하는 세계적 음악문화로서의 국악을 지켜나가는 경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