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물+환경' 영화제 10∼12일 열려

2014-10-0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에서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제가 오는 10∼12일 열린다. 

인천녹색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인천환경영화제는 '물이, 강이, 바다가 된다'라는 제목으로 이 기간 동인천 미림극장에서 펼쳐진다. 

상영 작품은 '팔당 사람들', '인천 환경이야기', '여름방학', '기후난민 표류기', '댐네이션- 댐이 사라지면', '기후난민 표류기', '오렌지', '골목놀이' 등 14개이다.

이 기간 바다, 섬, 굴업도 등을 주제로 한 사진이 전시되고, 시민·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한 관계자는 4일 "바다 생태와 인천 환경 보전을 주요 메시지로 삼아 영화제를 마련한다"며 "학생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전시부스와 체험코너를 준비했다"고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