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

‘2014 세종마을 음식문화 축제’도 마련

2015-10-07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종로구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마을 일대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세종마을 가꾸기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자주, 민본, 실용정신이 깃든 한글창제의 뜻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여 종로구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어가행렬 및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과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어가행렬 및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은 광화문에서 수성동 계곡까지 이어지며, 인왕산그리기 대회 시상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봉래의’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수성동 계곡에 △인왕산그림 전시, 세종마루 정자에서 △궁중의상 체험 △캘리그라피 써주기가 진행된다.한편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서는 마을골목 상권화와 정감이 넘치는 토속적인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2014년 세종마을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상가마을공동체와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상 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0일 오후 4시 홍색 동쪽마당(경복궁역 파리바게트 앞)에서 사직동 풍물놀이로 개막식을 진행하며, 세 곳의 아트게이트에서 일제히 행사가 마련된다.

홍색 동쪽마당에서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래와 연주가 펼쳐지며, 황색 남쪽마당(원곱창 앞)에서는 색소폰 연주가 청색 서쪽 마당에서는 인디밴드의 연주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음식봉사 및 음식축제의 하나로 상가 자율적으로 쿠폰행사도 실시하며, 곳곳에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를 소개하는 스토리보드도 걸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