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직장여성 위한 개인별 맞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2015-10-07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보건소는 임산부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맞춤별 ‘모유수유클리닉’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모유수유가 영아의 면역력증진과 안정된 모아 애착관계 형성으로 두뇌발달 및 정서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모유수유를 원하는 일부 수유부 중 잘못된 젖 물리기와 수유자세 등으로 모유수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영등포구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와 임산부를 위해 평일과 별도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12시 까지 영등포구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모유수유클리닉’은 홍말숙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1대1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내용은 △ 모유수유의 장점 △ 유방 및 유두 통증관리 △ 올바른 수유자세 △ 충분한 모유량 유지법 등이다.

아울러 임산부를 위해 △ 강좌식인 엄마 젖 최고! ‘모유수유교실’ △‘토요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토요 요가교실’도 운영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670-4744)로 문의를 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 되길 바란다”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강좌를 통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