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심속 산길여행 “즐겨보세요”

구로올레길 걷기 행사 11일 푸른수목원 출발

2015-10-07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주말 아침 가족·이웃과 함께 도심 속 올레길 걷기를 즐겨보세요”

구로구가 구로구체육회와 함께 11일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품 구로올레길 3, 4코스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명품 구로올레길은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든 총 길이 28.5km의 산책로다.

2011년 11월 착공해 2012년 말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2013년 말에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를 완공하고 올해 5월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올레길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8시 푸른수목원에서 출발해 천왕산, 생태터널, 개웅산 팔각정을 지나 천왕2지구 학교예정부지 광장으로 연결되는 산림형 3, 4코스에서 진행된다. 총 길이 2.2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걷기 행사 후에는 천왕2지구 학교예정부지 광장에서 푸짐한 경품 추천 행사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이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구로구 관계자는 “걷기 코스가 완만하고 경관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