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엘림노인요양원서 봉사활동

박 의장 “심신회복 편안이 지내시길…”

2015-10-0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의회는 7일 오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엘림노인전문요양원(경기 군포)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의원들은 오복희 원장으로부터 시설과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각종 서비스 프로그램과 입소 어르신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꼼꼼히 묻는 등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약 2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은 어르신 발 마사지, 점심 배식봉사, 식사 도우미, 말벗 등으로 친부모를 모시듯 한 분 한 분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박정자 의장은 “어르신들이 이곳을 내 집처럼 여기며 심신이 회복돼 편안히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시설 종사자에게도“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여러분은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고, 정성어린 마음과 손길이 남다름을 느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격려했다.엘림노인전문요양원은 1991년부터 서울시에서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와 위탁 운영을 체결해 경로원으로 운영하던 중 2005년 노인전문시설로 다시 개원해 서울과 군포시 등 19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여가활동, 의료, 재활, 심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