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숙인 자활 축구대회
10일 대림운동장서 4개 팀 참가
2015-10-08 강철희 기자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부터 대림동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지며 광야홈리스센터, 영등포 보현의집, 옹달샘드롭인센터, 햇살보금자리 및 희망나무 등 기관에서 총 4팀이 참가한다.경기는 조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노숙인 기관 실무자 및 노숙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흥겨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은 본 대회가 제6회 사회복지제안기획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된 사업비로 준비되어 그 의미를 더 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노숙인기관 실무자와 이용자간 소통·화합을 통해 자활의지를 고양시키길 바라며, 향후 일반 주민도 참여함여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