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취임 100일 맞아... 발로 뛰는 행정

주민 눈높이 소통행정 펼쳐

2014-10-10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 눈높이 소통행정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 그래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새로운 칠곡 100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 6기의 시작을 알렸다. 주민과 소통을 누구보다 강조한 백 군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왜관읍을 비롯한 8개 읍면을 초도 방문하여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하였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일반 지역주민들과의 대화 장을 여는 한편, 행정 최 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의 바람과 뜻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읍·면이장과 대화의 날을 마련해 이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함으로써 사기진작과 동기를 부여해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칠곡군은 이 자리에서 제시된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애로 및 건의 사항 350여건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칠곡 100년, 이제 확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수와 6급 중견간부 190여명과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고, 2회에 걸쳐 2박 3일간 변화와 혁신 교육을 같이하며 사고의 변화와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소통과 현장을 중시하는 백선기 군수의 노력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에 그 성과가 여실히 나타났다.  올해 2회째를 맞아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관람객 20만명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문화축제로 ‘호국과 평화 도시’ 칠곡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9월 14일부터 25일에는 지역 10개 업체의 대표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직접 이끌고 동유럽 3개국을 방문해 160개 업체들과 상담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며, 2,972만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30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11년 취임 때부터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고용노동부주관 일자리창출 공시제 평가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7월 30일에는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선정, 7월23일에는 TV조선에서 주관하는 2014 경제 활성화 부문 경영대상, 9월 22일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 일자리분야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한 2013년 기술진단시설운영관리평가에서 약목하수종말처리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의 말에 길이 있다” 며 “칠곡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현장과 주민들 속에서 함께 뛰겠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 소통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