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43개 학교에 고화질 CCTV 267대 설치
2018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적외선 방식 장착
2015-10-10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영등포구가 공약사항 실행 계획으로 2018년까지 관내 43개 학교에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CCTV 267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우선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중 사람의 얼굴이나 자동차 식별이 어려운 41만 화소 이하의 저성능 CCTV 80대를 내년 중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새로 설치하는 CCTV는 130만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춘 장비로 사람의 얼굴식별이 가능함은 물론 야간에도 적외선 방식을 이용하여 주·야간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구는 ‘교육·복지·사람 중심 새 영등포’ 건설을 위해 △ 앞서가는 교육도시 7건 △ 아름다운 나눔 도시 10건 △ 사람중심 안전도시 13건 등 3개 분야 30개 단위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앞서가는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 학교 안전망 강화 △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나눔 도시 건설은 복지 관련 사업이 주축이 되며 △ 어르신 복지센터 확충 △ 고품격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 영유아 예방접종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위해서 △ 현장행정 강화 △ 문래 예술 창작촌 활성화 △ 양평유수지 악취저감 저류조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2018년까지 총 111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시비 및 민간 투자 등으로 약 70%의 재원을 조달하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CCTV확충을 통해 학교가 보다 더 안전해 질 것이다. 구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