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재단 설립…내년 하반기부터 운영 추진
2014-10-12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는 공공영역 사회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천안시 측은 “지역 내 지역복지 패러다임 창출과 복지수혜 확대를 위해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최근 복지에 대한 범위가 넓어지고 욕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공영역 사회복지서비스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복지재단은 천안시 출연금과 기탁금 등 30억원으로 운영된다. 인원은 사회복지와 관련된 전문직 등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천안시는 연말까지 다른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에 대한 벤치마킹과 공청회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 및 설립준비위원회 결성을 거쳐 하반기까지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천안시 관계자는 “복지재단이 운영되면 지역의 복지가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