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 개강

결혼 이민 여성 한국생활 조기 정착 도와

2015-10-15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강동구가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를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5주 동안 운영한다.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한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는 매회 4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한다. 현재까지 500여명의 결혼이민 여성의 정착을 도왔다.결혼이민 여성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법률, 예절,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낯선 한국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에는 가정폭력예방, 메이크업 교육, 한국민속촌 관람, 고부간의 대화법, 도예체험, 팬시우드, 떡케이크 만들기 등 7개 프로그램을 5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한다.특히 고부간의 대화법, 도예체험 프로그램에 시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해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간 소통과 화합도 돕는다.또한 수료 후에도 한국어 교육, 취업지원, 가족상담 등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안내하여 결혼이민 여성의 한국생활 적응과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는 15일 오후 2시에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5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가정복지과(02-3425-5780〜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