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혁신학교 '율현초', 개교기념식 가져

27학급 425명, 학부모 등 300여명 참석…마을축제로

2015-10-1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강남보금자리 세곡 2지구 지역에 자리 잡은 서울율현초등학교(교장 김희아)가 15일 오전 10시에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율현초등학교는 27학급(특수반 1개 학급 포함)에 학생수는 425명이다. 서울율현초등학교의 개교기념식은 교문 밖에서부터 시작됐다. 세곡2지구 보금자리 단지 내의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앞장서서 길놀이 공연을 펼치면서 교문을 열고 들어서고 뒤이어 교육감 및 학교장이 입장하는 것으로 개교기념식이 시작됐다.이어서 만국기가 펼쳐진 운동장에서는 학생들과 마을 주민, 교직원, 외부인사 등이 어우러져 강강술래를 하면서 교육공동체로 하나가 됐다.학교 곳곳에 마련된 작은 공연과 전시, 시설 참관을 하면서 체육관으로 입장해 조희연 교육감이 교기를 전달하고 425명 전교생이 교가 공연을 하는 것으로 개교기념식이 진행됐다.학부모와 소통하는 학교, 소통을 통해 학교가 지향하는 혁신미래교육을 함께 하고자 개교기념식 이전에 학교설명회 각 학년설명회를 모두 마쳤다.개교와 동시에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된 서울율현초등학교는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창의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 안심교육을 실현하려는 혁신미래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