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직거래장터 개장

25~26일 시중가 보다 최고 20% 싸게 판매

2015-10-15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마포구는 오는 25~26일 이틀간 공덕동 마포벼룩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을 개최한다.

마포벼룩시장은 옛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의 남은 땅을 활용한 곳으로 지난해 9월 개장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마포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8개 시군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직거래장터는 공덕역 1번 출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방향으로 도보로 3분 거리, 마포우체국 옆에서 열리며 개장시간은 이날 오후 12시~7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경북 예천군의 사과, 배, 된장, 청국장, 인삼, 잡곡류 △전남 신안군의 천일염, 젓갈류, 다시마, 김, 미역 △충남 청양군의 구기자, 태양초, 고춧가루, 잡곡류, 대추 △전남 곡성군의 맬론, 옥수수, 사과, 밤 △전북 임실군의 치즈, 배, 한과, 밤, 건 고추, 나물류 △강원도의 한우, 황태, 햅쌀, 사과 등이다.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시군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 100여개 품목을 시중가격 보다 10%~20%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상품에 문제가 있으면 교환·환불이 가능하도록 생산자(제조자) 이력제를 통한 판매품질보증제도를 실시하여 안심 먹거리가 보장된다.마포구는 이번 직거래장터 개장을 계기로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벼룩시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