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5 제96회 전국체전 개최 앞으로 ‘1년’
2015-10-1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스포츠 대제전인 ‘제96회 전국체전’이 2015. 10. 16. ~ 10. 22. 7일간, 강릉시(주개최지)를 비롯한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에서 분산 개최된다.이 대회는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3만 여명이 47개 종목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제96회 전국체전은 강원도가 1996년 제77회 전국체전 개최 이래 19년 만에 유치한 대회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이다.강원도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동‧하계 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2015 전국체전을 1년 앞두고, 강원도는 ‘14. 10. 16.(목) 16:30, 강원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및 강릉시 집행부와 강원도체육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연석 보고회‘를 개최한다.이 날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이 분야별 준비상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하게 되며, 성공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할 것이다.강원도는 국비를 포함한 총 460억 원을 33개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에 투입하여 2015년 5월까지 71개 경기장에 대하여 대한체육회의 공‧승인을 받을 계획이다.또한, 전국체전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실시부별 종합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대회의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표어) 4종 16점을 11월 13일까지 공모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강원도는 지난 8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전국체전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제96회 전국체전을 강원의 문화와 환경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