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7주 만에 최고치…배럴당 79달러

2010-12-29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윤희은 기자] 국제유가가 혹한기 속에서 배럴당 79달러를 넘어서며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에서 28일(현지시간) 2월 인도분 기준유는 78센터 올라 배럴당 78.83달러에 거래됐고, 장 초반에는 배럴당 79.12달러를 기록해 11월5일 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미 일부지역의 폭설로 원유 및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상승하고 원유와 여타 연료의 공급량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런던 브렌트유의 2월 인도분은 81센트 올라 배럴당 77.1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