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3분기 성장률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

2015-10-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최 부총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의 질문에 "3분기 성장률은 낮아도 1분기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0.9%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 0.5%로 감소했다. 최 부총리의 발언은 1%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최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2분기 성장률이 반 토막이 날만큼 단기적인 충격이 있었다"면서 "3분기에는 충격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