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지역돌봄협의체 워크숍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2015-10-1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호텔 금오산 2층 그랜드C홀에서 구미시 관내 초등학교장과 지역아동센터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4 지역돌봄협의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합니다.’ 란 주제로 한자리에 모여서 돌봄 기관 간에 연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정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을 기르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과 지역아동센터장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돌봄교실을 만드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해평초등학교 김은희 교사와 해평지역아동센터의 권경자 센터장은 2010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두 기관 간에 활발하게 진행해 온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와 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한세대학교 윤준영 교수는 돌봄기관 간 연계 체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동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협력활동, 학교 안에서 위탁운영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앞으로 구미교육지원청은 초등돌봄교실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그 밖의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돌봄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