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회적경제 장터 개장
2015-10-17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금천구는 18일 낮 12시 시흥동 ㈜범일운수 차고지에서 ‘아이쿱 금천 한우물 생협 자연드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장터’를 연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종사자를 비롯한 아이쿱 금천 한우물 생협 조합원, 구청장,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장은 총3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제1구역(옐로우존)에는 아이쿱 생협 생산자 홍보·판매부스 14개, 제2구역(블루존)은 ㈜심원테크 등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부스 6개, 제3구역(그린존)은 아이쿱 생협 생산자 주민 참여 부스 15개 등 총 35개의 부스가 설치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판매한다.기념식 전 가산복지관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생협 조합원 밴드의 우클렐레·젬베 공연과 민중가수 손병휘씨의 통기타 미니콘서트, 1인 밴드 ‘재미쓰’의 트럼펫·신디사이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퀄트공예, EM비누 만들기, 핸드폰 장식 등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준비돼 있다.이날 아이쿱 금천 한우물 생협 자연드림에서는 우리밀․우리쌀로 만든 친환경 먹거리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다함께 오재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대박 터트려요’와 행운권 추첨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서울시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내에 활성화된 벼룩시장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장터를 운영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유도 및 저변 확대를 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