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전기관 10곳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15년 강원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기대

2014-10-2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앞서 지역 대학을 직접 찾아간다.강원도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우수 인재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되도록 하기 위해 10월 28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의관 대강당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차 울산(3.4.), 2차 부산(4.1.), 3차 광주․전남(4.29.), 4차 충북(5.29.), 5차 대구․경북(6.24.), 6차 전북(9.2.), 7차 경남(9.23.) 이번 행사는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전기관들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강원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공기업 취업준비 기간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전기관별 채용상담부스에서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뿐만 아니라 대학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도 1:1로 취업상담을 진행(10:00~17:30) 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9개)과 지역대학(16개교) 간에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원도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에 강원지역 인재들의 채용이 확대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조>업무협약 체결 기관(9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예정대학(16개교): 강릉원주대학교,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경동대학교,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한라대학교, 강원도립대학, 강릉영동대학교, 상지영서대학교, 세경대학교, 송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한림성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