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실시
2014-10-20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기자] 태백시는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 431개소(시설물98, 건축물333)에 대하여 내달 30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조사는 재난 예방을 위하여 지속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 및 지역에 대하여 특정관리대상 시설 등으로 지정․관리․정비하고자 추진이 된다.대상은 도로, 교량, 공공청사, 체육시설, 공동주택 등 법에서 정한 시설 및 건축물 등이다.중점 조사항목은 토목, 건축, 소방, 전기, 가스, 기계 분야별로 시설물형태, 설계도서, 비상연락망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되며, 양호, 주의, 불량으로 구분하게 된다.특정관리대상시설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로서 A, B, C, D, E등급으로 구분하여 관리되며, D, E등급은 주요 부재의 노후화로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일제조사 결과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D, E등급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사용제한, 금지조치 하고 재난위험시설로 고시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특정관리 대상시설은 사고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므로 일제조사 시 안전대책 미흡으로 발생하는 재난이 없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해 재난 없는 안전한 태백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