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세종시 전지역 화랑훈련 실시

2015-10-22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충남·대전·세종시 전 지역에서 2014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에는 충남·대전·세종시 지역 민·관·군·경 약 4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후방지역 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게 된다.화랑훈련기간 중에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운영, 방위지원본부운영, 불시 향방동원훈련 및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유사시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한다.사단은 2014년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충남·대전·세종시에서 통합방위 지방회의 및 화랑훈련 세미나와 읍·면·동 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아울러 화랑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항군을 운용하고 주요 도로상 검문소 운용, 예비군 불시 동원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육군 32사단은 “훈련기간 중 다수의 군 차량 및 병력이동에 따른 일부 도로구간 교통체증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 며 “훈련 목적상 적으로 위장한 대항군 등 거동 수상자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