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감시 인력 조기운영
2014-10-2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용환택)는 법정 산불조심기간보다 일주일 앞당겨 10월 27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보호감시원 등 70여명의 산불진화 및 감시 인력을 조기에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유림관리소에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나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도적 예방차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보호감시원을 금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감시인력의 조기 운영을 통해 산불방지 및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며,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전 같은 산불발생 상황점검 및 진화훈련으로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소중한 터전을 산불재난으로부터 지키고 산불피해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산촌마을 단위로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독거노인 거주지 등 산불취약지를 직접 방문하여 산불조심 홍보와 더불어 민간단체와 캠페인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산불감시인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혼연 일체된 모습으로 산불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한편,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산불조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