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린이 급식, 서울대학교에 재 위탁
영양·위생·안전분야 등 체계적 관리 지원
2015-10-22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금천구는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윤지현)의 운영․관리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노현)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 11월 1일 개소이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3년간 금천구 관내 어린이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안전 관리, 급식 운영을 지원해왔다.기존 협약이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금천구는 지난 7월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의결하고,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함으로써 재위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재위탁 협약을 통해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탁기관의 변경 없이 다음달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2년 2개월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개소 후 3년간은 센터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였다면 이번 재위탁 기간은 센터의 내실을 다지고 성장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지원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관련해서도 활발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