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국제투자성과기준 도입에 투자자 관심

"GIPS의 도입과 공식인증을 통해 괜곽적이고 투명한 펀드 운용성과 공개 가능"

2009-12-30     이진영 기자

[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삼성투신운용이 "국제투자성과기준(GIPS: Global Investment Performance Standard)을 도입하고 글로벌 회계법인인 미국 Ashland로부터 GIPS 도입 공식인증서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투자성과기준(GIPS)'이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펀드 수익률 명시 기준이다. 각 운용사의 수많은 펀드들을 국내용인지 해외용인지, 주식형인지 채권형인지 등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각 유형별 자산집단(composite)을 구분하고 각 자산집단에 속한 펀드들끼리 직접 수익률 비교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같은 유형에 속한 다양한 운용사들의 펀드 수익률을 한눈에 비교해 봄으로써 각 운용사별 성과를 보다 쉽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GIPS의 도입과 공식인증을 통해 펀드의 운용성과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며 " 투자자들은 GIPS를 통해 쉽고 합리적으로 자산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투데이=매일일보 자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