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색조 브랜드 ‘에스쁘아’ 독립법인 신설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 내년 1월 1일자로 독립
2015-10-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의 에뛰드가 2015년 1월 1일자로 독립법인을 신설한다.아모레퍼시픽은 에스쁘아가 그룹 내 자회사로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에스쁘아는 독립법인 신설을 통해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책임 경영과 민첩한 의사결정을 통해 메이크업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독자적인 브랜딩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쁘아는 독립법인 신설에 따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 10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감각적이고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의 컬러와 텍스처, 트렌디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스킬을 통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컨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상품, 매장, 마케팅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