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나루공원 임시 버스정류소 설치

2015-10-25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송파구와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버스정류소를 설치한다. 구는 송파대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가 잠실역사거리 인근에서 우회전하면서 발생하는 혼잡 해소를 위해 송파나루공원역 버스정류소를 신설, 24일 첫차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송파나루공원역 버스정류소는 송파대로→잠실대교 방향 편도 노선의 가로변에 설치되며, 4개 버스(3413번, 30-1번, 32번, 70번)가 정차한다. 이 노선의 버스들은 석촌역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송파나루공원’임시버스정류소를 지나 우회전 후 올림픽로 잠실역1번 출구, 11번 출구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임시 정류소는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준공시까지 운영된다.구 관계자는 “석촌역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잠실역사거리까지는 소통이 원활한 버스중앙차로를 이용하다보니 버스들이 잠실역사거리 직전에서 우회전을 위해 급하게 차선변경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가로변 임시정류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위험과 교통정체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