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8억원 유치
민선6기 역점사업… 서울시 지원 사업에 응모, 선정돼
2015-10-29 탁하라 기자
[매일일보 탁하라 기자]양천구가 민선6기 중점사업의 하나인 ‘양천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설치 사업비로 8억원을 유치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구가 ‘2014년도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사업’에 응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이번 공모는 사회적경제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구가 유휴 공간을 발굴해 사회적경제 지역허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서울시가 공간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천구는 이번에 유치한 시비 8억 원에 구비를 합쳐 현재 목5동주민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2015년까지 리모델링해 2016년부터 허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사회적경제 허브센터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중 2년차 이상 성장기 기업에게 업무공간을 저렴하게 마련해주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재정·경영 지원 사업 및 지역자원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 등 지역 전체에 사회적경제 기반이 단단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김수영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민선6기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육도 복지도 아닌 ‘일자리’를 꼽아 주셨다. 우리구의 특성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가 해답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