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인난과 구직난 동시해결
공공근로 참여 청년층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
2014-10-29 탁하라 기자
[매일일보 탁하라 기자] 동작구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공공 인턴십 제도를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이는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중소기업 청년 공공 인턴십은 청년 공공근로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참여자들을 함께 모집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간 매치로 청년 실업자들의 취업을 유도하고 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인력지원을 통한 구인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구는 11월중 동작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법상 중소 기업 및 사회적 기업 대상으로 참여자들을 계속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 특히 공공근로 사업 종료 후 참여자들을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채용계획이 있어야 한다.구에 따르면 동작구 상공회의소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추천받으며 월 140만원 이상 임금조건 계약이 가능한 기업에 한해 공공근로 임금으로 105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한다.하지만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과 지방세, 국세 체납 실적이 있는 기업, 학원, 숙박, 음식업 종사업체, 인턴십 사업후 정규직 또는 게약직 전환이 없는 기업은 제외대상이다.중소기업 청년 공공 인턴십에 참여할 청년 근로자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동작구 주민으로 동작구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공공근로 참여기간 동안 임금과 4대 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민영기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공공근로 참여자의 근무경험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일자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에 인턴십 근무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