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 7회 광나루 아카데미 개최
대장금 '오나라' 부른 이안, '문화 DNA, 아리랑의 힘' 주제로 문화 강연
2014-10-31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광진구가 구민평생학습을 위해 운영하는 인문, 교양 강좌 '천원의 행복-2014 광나루 아카데미' 7회차 강연이 다음달 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광나루 아카데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강의는 한류 드라마의 원조인 '대장금'의 주제가‘오나라’를 부른 가수이자 문화콘텐츠 기획자 이안을 초청해“문화 DNA, 아리랑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안은 MBC 드라마 대장금‘오나라’로 데뷔한 뒤 영화‘미인도’, 드라마‘황금사과’,‘신돈’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OST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악 프로그램인 <교통방송 라디오‘이안의 싱싱한 우리음악’> 과 <MBC‘우리가락 우리문화’> 등 다양한 음악 관련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며 국악과 대중가요를 접목시킨 국악전도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대중가요와 국악을 접목시킨 본인의 노래를 들려주며 21세기를 이끌어 갈 전통문화가 가진 힘과 가치에 대한 강연을 음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광나루 아카데미는 무료 공개 강좌로,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선착순 300명까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의장 입장 시‘천원의 행복’기부 모금함을 운영해왔다. 지난 일 년간 구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은 강의 종료 후 지역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한편 인문·경제·문화·자기계발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전문 지식과 소양을 들어보는 '광나루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구는 내년에도 한층 더 알차고 유익한 강의로 매월 구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이번 강연을 끝으로 올해 광나루 아카데미의 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며“우리구는 내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유익한 주제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