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정종합발전계획 수립해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

향후 5년간 발전 전략과 실천 방안 담은

2014-11-0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중기 도시발전 전략과 실현 방안을 담은 시정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돼 주요 사업들이 연차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된다.시는 민선6기 핵심 비전인 창조경제산업, 고품격 관광도시 육성에 초점을 맞춘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최근 외부 용역에 착수했다.이번 계획에는 창조경제, 명품관광, 지역개발, 사회복지, 생활환경, 농림축산, 문화체육 7개 분야별 목표와 주요 사업 방향, 연계 계획, 실천 과제, 사업 내용과 일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용역에는 지역대학 분야별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종합발전계획에는 민선6기의 핵심 비전인 창조경제산업, 고품격 관광도시 육성에 초점을 맞춰 주요 공약의 실천과 사업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담긴다.창조경제 분야는 바이오, 의료, 영상문화, 레저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산업간 융합을 통해 역동적인 창조경제도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명품관광은 레고랜드를 중심으로 한 호수관광벨트 사업, 역사문화자원의 관광상품화, 도시 브랜드 제고 방안이 담긴다.지역개발 분야는 캠프페이지, 옛도심 재생사업, 시청사 신축, 강북지역 균형개발 등의 굵직한 개발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상호 연계를 통해 도시발전의 동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사회복지는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보육환경 개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제공, 장애인들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이 제시된다.생활환경 분야는 도심 내 녹지확충, 공원 관리, 하천의 친수환경 조성, 수변관리, 농촌 경관 등 생태와 도시 경관관리 전략이 포함된다.농림축산분야는 지역자원의 융합을 통한 농툭산 신산업 창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문화체육 분야는 야외 상설 전시, 공연 공간 조성, 축제 집중화, 시민들의 문화예술체험 확대,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포함된다.시정종합계획은 시정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