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조기상환형 ELS펀드

2005-12-01     홍세기 기자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일부터 9일까지 개별 주가에 연동해 고수익 달성이 가능한 조기상환형 ELS펀드인 ‘랜드마크 투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HP-3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상품으로 현대자동차와 포스코의 주가에 따라 6개월 단위로 5번의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6개월마다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초주가 대비 상승하거나 15%초과 하락하지 않는 경우 연 11% 내외의 수익률로 조기상환하게 된다. 또한 두 종목의 주가가 투자기간 중 한 번이라도 기초주가(종가 기준) 대비 15% 이상 넘은 적이 있다면 매 6개월 조기상환 시점에서의 주가와 관계없이 상환된다. 예를 들어 가입시점의 포스코의 주가가 207,500원, 현대자동차 주가가 85,600원 이라면 6개월 이내에 각각 31,125원, 12,840원 이상 상승한다면 연 11%로 조기 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3년)에 상환조건을 만족하면 최고 33%(연1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만기시점 주가가 기초주가 대비 15% 초과 하락하고 총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5%초과(장중 포함)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시점 주가 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45%초과(장중 포함)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은 보존된다.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