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00세 장수 기원 ‘효 잔치’

90세 이상 어르신 27명에 송수품 등 증정

2015-11-03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중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중구민 장수기원 효 큰 잔치’를 연다.5일 오전10시부터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효 큰잔치는 사단법인 효도본부와 효행장려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이날 1918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유칠상 할아버지 등 중구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27명과 가족, 중구노인회원, 구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장수 어르신들의 100세를 기원한다.

최창식 구청장과 가족들, 동대표가 어르신들에게 헌주하고, 송수품을 증정한다.
한 집에서 3대이상이 거주하며 효행을 실천하는 효 화목 가정에는 공로패를 전달하고 효행장려위원 5명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된다.

중구의 노인 인구는 9월말 현재 전체 인구 12만8930명의 15.2%인 1만9608명이다. 이중 90세 이상 어르신은 남자 236명, 여자 474명 등 모두 7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