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관광 거점항구(속초항) 정밀조사 완료

속초항 항만해역 정밀수로측량 실시 완료

2014-11-03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기자]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연수)는 속초항에 대한 정밀수로측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속초항은 옥계, 동해·묵호, 삼척, 호산항과 함께 강원도 지역의 무역항으로 동해안 관광거점 항만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멀티빔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수심측량과 노·간출암조사를 포함하며, 암초 등 해저장애물에 대한 형상파악 및 저질조사가 수행되었다.조사결과는 항해안전을 위한 해도간행과 항만해저지형변화 모니터링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국립해양조사원은 국가경쟁력 향상 및 위상제고를 위한 특정해역 주기조사의 일환으로 주요항만(무역항 및 연안항)에 대해 주기기적인 조사 실시하고 있으며, 속초항은 2010년도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조사를 시행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동해안 무역항, 연안항을 대상으로 주기적 조사를 시행해 해상교통안전확보와 항만개발 등 해양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 수로측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