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구립극단 이름 바꾼다
합창단도 명칭 공모 6~21일까지 접수
2015-11-05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강서구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강서구립극단과 합창단이 새로운 이름을 갖는다.강서구는 구립극단과 합창단이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명칭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독창적이고 친근해야하며 부르기 쉬어야 한다.(예>강서구립○○○○합창단, 강서구립○○○○극단 등)강서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hoth8234@gangseo.seoul.kr/govltnwjd@gangseo.seoul.kr) 또는 방문(강서구청 문화체육과)해 제출하면 된다. 단, 두 개 단체에 대해 각각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시상은 목적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며, 당선작에 대하여는 상장과 상금(극단1명, 합창단 1명, 각 10만원)이 주어지게 된다.결과는 12월 초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시 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두 단체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명칭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참신하고 기발한 이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강서구립극단’은 서울시 유일의 구립극단으로써 매년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연극교실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 2000년 창단한 ‘강서구립합창단’은 각종 합창대회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