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우수 中企제품 해외시장에서 ‘빅히트!’
16개사 참가해 840건의 상담과 1천470만 불 상담실적 거둬
2015-11-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 용인시, 포천시와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 파주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16회 중국광주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116th ‘캔톤페어’)에 참가해 총 840건의 상담과 1천470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캔톤페어는 중기센터와 수원시, 용인시, 포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독도(주) 등 우수기업 16개사 참가했다.포천시 소재 가구제조기업인 (주)하이우드의 부스에는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중동, 인도, CIS지역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으며, 중국 A사와 33만 불의 상담 진행과 샘플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집트 B사와는 27만 불의 계약 추진 중에 있다.또 용인시 소재 발열 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독도는 미국 C사로부터 발열용기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한 발열제 사용과 친환경 재질로 제작돼 안전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향후 40만 불의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원시 소재 미니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세종아이앤텍(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건의 실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캔톤페어는 아시아에서 진행되지만 50% 이상이 유럽과 러시아 등의 바이어들로 구성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중기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캔톤페어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전시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부스장치, 디렉토리 북 등을 손님맞이 의미인 청사초롱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춘계 전시회부터 시작해 약 117만㎡ 규모로 세계 200여개국 20만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품목별 소비재 박람회이며, 중기센터는 2015년에도 캔톤페어에서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캔톤페어를 포함한 경기도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에 대한 문의는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또는 수출마케팅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