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지역 어린이 동요대회

반달 작곡 故 윤극영 선생 가옥 개관 기념

2015-11-05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를 탄생시킨 故 윤극영 선생의 가옥 복원 및 개관을 기념해 4일 오후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지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총 200여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팀이 본선무대에서 겨뤄 독창 부문에서는 유치부 유담희(구립요한어린이집), 초등 저학년부 김예인(노원구 화랑초등학교 1학년), 고학년부 임정윤(종로구 매동초등학교 4학년)이, 중창 부문에서는 노예지 외 7명(동대문구 삼육초등학교)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발표된 지 90년이 흘렀지만 윤극영 선생의 반달에 녹아있는 동심은 여전히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회상하게 한다. 우리나라 동요 보급의 선구자였던 윤극영 선생의 가옥 개관을 기념한 이번 동요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순수한 감성을 키워나가기 바란다.”며 참가 어린이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