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대역 주변 도로 개통식

2015-11-06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 서강대역 주변 도로 개설 개통식을 5일 가졌다.

이번 개설한 도로는 신수동 93-4~81-160 간을 이어주는 폭 15m, 연장 105m의 도로로, 지난 4월에 착공해 이달까지 7개월에 걸쳐 개설됐으며 총 사업비 16억원(공사비 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이 일대는 경의선 철도로 인해 도로가 단절돼 그 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은 지역이다.이에 마포구는 경의선 철도의 지하화로 지상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편리한 통행권을 제공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로를 개설하게 됐다.또한 이번 도로 개설로 향후 경의선공원화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편의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이와 같은 정비기반 시설 마련 계획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