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영양-Day 식생활체험 박람회’개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관·홍보관 운영
2015-11-08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소아비만 및 편식아동 증가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새로운 식습관 체험을 위한 영양체험 박람회가 동대문구에서 열린다. 동대문구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영양-Day 식생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풀무원, 푸드포체인지,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이푸레쉬푸드 등 어린이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업체와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알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바른먹거리 만들기 체험관 △영양정보 홍보관 △건강증진 체험관 등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음식과 오감으로 만나며 친해지고 올바른 식품 섭취로 건강한 어린이가 되는 방법을 배운다.바른먹거리 만들기 체험관에서는 채소과일 오감놀이, 동화로 만나는 영양 이야기, 나도 요리사 코너가 운영돼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과 식품에 대해 알게 되고 건강김치 쿠킹클래스,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식품을 조리하고 친근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소금 이야기, 채소과일 이야기, 한방 이야기 등 영양정보 홍보관 운영으로 영양상담도 받고 식품들의 정체와 먹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건강증진 체험관에서는 클레이아트를 활용한 채소·과일 컬러푸드 만들기, 팰트 주사위 놀이와 큰나무 튼튼 운동체험관이 열리고 행사장 한켠에서 포토존도 운영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하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채소와 친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질병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