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러시아기업 투자 설명회
2015-11-0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김동수)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 기업인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E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2~13일까지 개최되는 ‘러시아 기업 초청 EFEZ 투자유치설명회’는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연해주 지역기업중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을 초청하여 투자유치설명회 및 개별 투자상담과 현장안내를 실시한다.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訪韓중인 러시아철도운송협회장을 만나 러시아 기업 투자참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특히,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최근 한·러간 경제협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가 참여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은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으로서 정부가 추진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적인 지역중 하나이며, 향후 TSR과 TKR연결되면 남북자원협력은 물론 유럽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자원교역의 실크로드로 부상될 것이다.그 시작으로 지난 10.22~23 동해와 블라디보스톡을 운항하는 DBS크루즈 페리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극동지역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동북아 물류협력 선상포럼’이 개최되기도 하였다.동자청에서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향후 러시아 기업의 국내 진출 교두보의 역할로 EFEZ를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