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제철새심포지엄 개최

2014-11-09     주제홍 기자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신안군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11월 06일 신안군 증도면에서 제8회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이번 심포지엄은 “철새 서식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조류조사 방법”을 주제로 개최되어, 미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 4개국의 전문가들과 국내 조류 관련 연구진 등 100여명이 모여 국가간 공동연구와 보전 관리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하였다.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철새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서로 다른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조류조사 기법을 논의하고 공유함으로써 국제협력 관계 네트워크 구축 기틀 마련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안군은 380여종 30만개체 이상의 이동 철새가 통과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중요 해양조류 번식지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현장 답사 연구 대상지로 각광을 받는 등 세계적인 철새연구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